'하나뿐인내편' 이영석 자수..최수종 누명 벗었다[★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입력 : 2019.03.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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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하나뿐인 내 편'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 이영석이 자수하면서 최수종의 누명이 벗겨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서 왕대륙(이장우 분)이 김도란(유이 분)에게 28년 전 사건을 언급했다.

왕대륙은 김도란에게 강수일(최수종 분)이 누명을 썼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왕대륙은 "노숙자 아저씨가 장인어른 사건 목격자다"라면서 "장인어른이 그때 그 사건이 벌어졌을 때 그 순간 기억을 못 하신다"고 했다. 왕대륙은 증거로 채택된 칼에서 두 명의 지문이 나온 것과 대부업체 여직원의 진술이 번복됐다는 사실도 말했다.

왕대륙과 김도란은 양영달(이영석 분)을 찾았으나 양영달은 "그 사람이 죽였다. 내가 봤다"며 허위 진술했다. 그러나 왕대륙은 "내가 잘못짚었나?"라면서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당시 사건을 증언했던 대부업체 여직원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왕대륙은 대부업체 여직원이 10년 전 암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새로운 사실도 알았다. 대부업체 여직원이 양영달과 부부였다는 사실. 그 둘 사이 아들이 교통사고로 얼마 전 사망했다는 사실도 알았다. 왕대륙은 양영달의 아들 장례식에 찾아가 조의를 표했다.

왕대륙은 또한 김도란을 위로하고 또 김도란을 위해 애썼다. 이를 본 오은영(차화연 분)은 화가 치밀어 올라 김도란의 따귀를 때렸다. 오은영은 "너 이렇게 맞아야 정신차리니?"라면서 "너 살인자의 딸이다.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이러면 안 되는거다"라 경고했다.

한편 강수일이 코마 상태에서 깨어났다. 강수일은 의식불명 상태에서도 모든 것을 다 듣고 있었다. 심지어 오은영이 김도란에게 따귀를 때린 일과 모진 말을 한 일도 알고 있었다. 강수일은 깨어나자마자 오은영과 왕진국(박상원 분)을 불렀다. 강수일은 오은영과 왕진국에게 "다시는 도란이 찾지 말라"고 엄포를 늘어놓은 뒤 왕진국의 집안과 선을 그었다.

강수일은 그동안 김도란이 살인자의 딸이라 수모를 겪었던 일을 기억했다. 강수일은 떠날 것을 결심했다. 강수일은 김도란에게 "아빠 떠나게 해달라"애원했다. 또한 강수일은 나홍주(진경 분)에게 "앞으로는 저한테 오지 말아요"라면서 떠날 것을 예고했다. 그러나 나홍주는 "같이 떠나자. 나 우리 아기 가졌다"고 고백했다.

강수일은 "사랑하는 사람이 저 때문에 고통 겪게 되는 거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다"며 "나한테서 떠나줘요"라고 말했다.

강수일은 떠날 준비를 했다. 이 소식을 안 나홍실(이혜숙 분)은 강수일을 찾았다. 나홍실은 강수일에게 "저 강 선생님 용서했습니다. 그러니 무거운 짐 내려놓고 떠나세요. 어딜 가시든 잘 사세요"라면서 인사했다.

한편 자신의 아들의 장례를 치러준 왕대륙에 감동을 받은 양영달은 자수하러 갔다. 양영달은 "김영훈 씨는 죽이지 않았다. 내가 죽였다"며 자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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