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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이 올 시즌 입지가 좁아져 결별설이 돌았던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신뢰를 잃지 않았다.
루메니게 회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나는 다음 시즌에도 로드리게스가 뮌헨 선수가 될 거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뮌헨으로 2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코바치 감독 체제 이후 입지가 좁아지면서 20경기 3골 6도움으로 미미했다. 이로 인해 코바치 감독과 불화설이 나돌 정도다.
최근 로드리게스는 리그 4경기 동안 3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좁아진 입지를 다시 넓히는 중이다.
루메니게 회장도 “코바치 감독은 로드리게스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두 사람 관계는 문제 없다”라고 불화설을 일축했다.
뮌헨이 그를 완전히 품기 위해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동의를 얻어야 한다. 뮌헨과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임대 계약이 종료된다. 로드리게스는 레알과 2021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이적료 싸움이 로드리게스의 다음 시즌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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