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2' PD "사망·실종 처리도 등장..몰입도 높인다"

상암=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3.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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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연 PD/사진제공=CJ ENM


'대탈출2'을 연출한 정종연 PD가 전 시즌과 달라진 점을 언급, 재미를 예고했다.

정종연 PD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2'(연출 정종연) 기자간담회에서 "첫 시즌을 하면서 '이거는 보강해야겠다' '고쳐야겠다'는 부분이 공부가 됐다. 그래서 '대탈출2'에 적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변화의 초점은 예고편이 핵심인 부분도 있다. 시나리오 짜거나 세트 구성 등이 여러분들이 좋아할 만한 부분이 되도록 했다. 탈출 실패 여부, 중도 탈락 등이 있다. 서바이벌 방식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나리오상 일부 출연자들이 사망, 실종처리 되는 게 있다. 그런 부분들을 언급하는 것 자체만으로 멤버들을 긴장시키고, 몰입하게 하는 게 목표다. 시청자들도 출연자들 못지 않게 몰입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는 '대탈출2'의 멤버들이 밀실 탈출을 진행하면서 중도 탈락 등의 과정을 통해 시즌1보다 더 극적이고 재미있는 요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대탈출2'는 밀실 어드벤처로 지난해 7월 방송된 '대탈출'에 이은 두 번째 시즌이다.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블락비) 등 전 시즌 멤버들이 다시 한 번 출연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밀실 탈출 게임을 벌인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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