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2' PD "피오, 여유 생겨 돋보인다"

상암=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3.14 14:39
  • 글자크기조절
image
정종연 PD/사진제공=CJ ENM


'대탈출2'의 정종연 PD가 피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정종연 PD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2'(연출 정종연) 기자간담회에서 전 시즌보다 한층 업그레드된 멤버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정 PD는 "강호동은 전보다 몸이 풀렸다"면서 "피오는 여유가 생겼다. 분량면에서도 발전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오에 대해 "시즌1에 처음 왔을 때는 눈치도 많이 봤다. 그러다 시즌1에서 밀가루 맞은 후 몸이 풀렸다. 이후로 겁을 안 내는 단점이 생겼다. 밀가루 맞고 싶어하는 게 단점이지만, 돋보이는 멤버가 피오다"고 했다.

또한 정종연 PD는 전 시즌과 멤버들이 달라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멤버들이 성장해 가는 케미스트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과거 전설적인 예능 버라이어티의 근간이라고 생각한다. '무한도전' '1박2일'처럼 이전에 꾸려졌던 멤버십이 계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연출자의 판단으로 출연자를 교체하지 않는 방향을 생각하게 됐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이 멤버로 가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서 "멤버들에 대해선 여러분들이 평가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은) 탈출이라는 목적에 얼마나 기여하는데 평가하는데, 저는 웃음에 얼마나 기여하느냐와 각각의 캐릭터가 다르고, 어떤 의외성 만들어 내는지를 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대탈출2'는 밀실 어드벤처로 지난해 7월 방송된 '대탈출'에 이은 두 번째 시즌이다.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블락비) 등 전 시즌 멤버들이 다시 한 번 출연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밀실 탈출 게임을 벌인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된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ize.co.kr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