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스트레이키즈, 자작돌 자신감 "우리만의 음악성"[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3.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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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스트레이키즈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그룹 스트레이키즈가 데뷔 1주년을 맞이해서 셀프 프로듀싱이 가능한 '자작 아이돌'로서 좀 더 음악적으로 성장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트레이키즈는 25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앨범 쇼케이스를 열었다. 스트레이키즈는 이날 오후 6시 '클레 원 : 미로(Clé 1 : MIROH) 발매를 앞둔 소감과 이번 앨범 활동의 포부 등에 대해 직접 밝혔다.


스트레이키즈 멤버들은 이번 앨범의 전곡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 곡 '미로'는 스트레이키즈만의 에너지와 포부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퍼포먼스에는 뉴질랜드 전통춤 하카와 도미노 스킬을 녹여낸 곡.

스트레이키즈는 이날 '미로' 무대를 통해 파워풀한 안무와 음악적으로 더욱 완성된 모습을 선사하며 시선을 모았다.

스트레이키즈는 앨범 소개를 통해 "이전 앨범을 통해 자기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는데 이번 앨범에는 좀 더 자신감 넘치는 스트레이키즈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소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이번 앨범을 통해 성년이 되는 시점에 대한 고민도 이어가게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데뷔 1주년을 맞이하며 느끼는 소회에 대해 "데뷔 때부터 1년 동안 많은 일들을 보냈다. 팬들에 대해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 2018년 3월 25일은 우리와 팬들에게 의미 있는 날이고 오늘 역시 뜻 깊게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2018년 3월 25일 데뷔한 이후 연말 시상식 무대에서 신인상 트로피만 8개를 휩쓸며 라이징 보이그룹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2018년 신인상 8관왕을 차지했고 너무 큰 영광이었다"라는 소감과 함께 "우리 노력도 있지만 우리와 함께 열심히 따라와 준 스테이(스트레이키즈 팬덤 이름)가 있기에 좋은 상을 받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트레이키즈는 "우리만의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목표가 있다면 이전 앨범보다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 뿌듯할 것 같다"며 "더욱 기대가 되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지만 이번 앨범으로 스트레이키즈만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우리 음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드리고, 우리 음악으로 많은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평가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이키즈는 또한 박진영 PD에 대한 질문에는 "아이디어, 가사, 제목 모두 신선하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앨범을 들으면서 우리가 편곡까지 한다는 평가를 해주셔서 그것만으로 우리만의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트레이키즈는 오는 5월 미국 3개 도시, 4회 공연 일정으로 단독 투어를 이어가며 오는 5월 14일과 5월 15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뉴욕 New Jersey Performing Arts Center, 5월 17일 LA Pasadena Civic Auditorium, 5월 19일 휴스턴 'Revention Music Center'에서 총 4회에 걸쳐 미국 현지 쇼케이스도 열 예정이다. 스트레이키즈는 "미국에서의 스트레이키즈를 향한 반응도 좋았다"며 "이번에 또 얼마나 화끈한 반응을 해줄 지 기대가 된다. 얼른 미국에 가고 싶다"고 답했다.

스트레이키즈가 이번 컴백 앨범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낼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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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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