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승리 라멘집 하루 매출액 70% 하락

김혜림 이슈팀 기자 / 입력 : 2019.03.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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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데스크'


승리가 운영 중인 아오리라멘 점주들의 피해가 막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일명 '승리 라멘집'이라고 불리는 아오리 라멘을 운영 중인 점주들에 피해 사례에 대해 보도했다.


'뉴스데스크'측은 버닝썬 게이트에 여파가 승리가 대표를 맡았던 아오리 라멘에 피해로 돌아갔다며 하루 매출액이 70%가 넘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뉴스데스크'에서는 승리가 지난해 예능프로그램에서 연 매출액이 예상액이 250억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말 버닝썬 게이트가 불거졌고 매출이 주저앉았다고 설명했다.

한 점주는 "꿈 같아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입안이 다 헐었어요. 직원들에겐 말도 못해요"라고 호소했다.


'뉴스데스크'는 카드사를 통해 가맹점들 매출 기록을 비교해보니 버닝썬 성폭행과 게이트와 경찰 유착 등의 사건이 붉혀진 후 1월에 비해 2월은 23%, 3월은 47%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 '뉴스데스크'측은 점주들이 창업 초기에 문을 연 일부 가게를 제외하고는 승리와 무관하다고 호소 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본사는 지난 7일 점주들에게 수천만에 이르는 가맹비를 돌려주겠다고 했을 뿐 추가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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