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내 세리에 A 중국 개최… FIGC, 중국 정부와 협약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3.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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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탈리아와 중국이 축구를 통한 교류를 시작했다.

24일 ‘AFP에 따르면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와 중국 정부가 중국 축구의 발전과 중국 내 이탈리아 축구의 인기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3년 내 세리에 A를 비롯해서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가 개최될 전망이다.


또한 양측은 스포츠의학, 비디오판독시스템(VAR)에 따른 연수, 선수 및 지도자 교류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중국은 일찌감치 이탈리아 축구를 받아들이며 발전을 모색했다. 이탈리아의 2006 독일 월드컵 우승을 이끈 ‘명장’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이끌었고 2016년부터 올 1월까지는 중국 대표팀을 지휘했다.

현재 중국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지도자는 2006 독일 월드컵 때 이탈리아의 주장이었던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다. 칸나바로 감독도 2014~2015년 광저우,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톈진 취안젠, 2017년부터 다시 광저우 맡아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FIGC의 가브리엘라 그라비나 회장은 “축구가 다른 문화의 가교가 될 수 있다. 양국의 거리를 가깝게 하는데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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