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민갑룡 청장 "버닝썬 게이트 유착 경찰 더 있다"

김혜림 이슈팀 기자 / 입력 : 2019.03.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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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 화면


강남 클럽과의 유착 경찰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버닝썬 게이트 관련 강남 클럽과 유착 관계에 있는 경찰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뉴스데스크'에서는 민갑룡 청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주 진실규명을 촉구한 것은 경찰이 명운을 걸고 철저히 수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라며 "유착 의혹으로 입건되는 경찰관이 더 늘어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측은 현재까지 입건된 경찰관은 가수 승리 등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이라고 불렀던 윤 모 총경과 강남경찰서 경찰관 등 5명이며 윤 총경보다 윗선에 대한 수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게 없다고 설명했다.

또 민 청장이 버닝썬 사태를 촉발시킨 김상교씨 폭행사건에 연루된 경찰관들에 대해서는 형사 처벌을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뉴스데스크'측은 강남 클럽들에 대한 탈세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에서는 클럽왕으로 불리는 아레나의 실소유주 강모씨가 오늘 실질심사를 받은 가운데, 경찰은 강씨가 차명으로 운영중인 15개 다른 클럽에 대해서도 탈세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레나 전 직원 A씨는 "(강씨는) 범접하기 힘든 신급 존재죠. 강남 화류계의 전설로 통합니다. 웨이터부터 시작해서 강남 최고의 클럽 아레나를 차리고" 라고 말헀다.

'뉴스데스크'측은 경찰이 아레나 회계장부에서 나온 구청·소방공무원 등과의 유착 정황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으며 버닝썬 이성현 대표도 오늘 소환해 술값을 현금으로 받아 매출에서 누락한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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