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윤도현 "오디션 방식 기존과 달라 매력"

동대문=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3.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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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스포트라이트'에 멘토로 합류한 가수 윤도현이 기존 오디션 방식과 달라 매력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28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글로벌 쇼트 비디오 어플리케이션 틱톡 '스포트라이트' 프로젝트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윤도현은 '스포트라이트' 멘토로 합류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실 틱톡하고 나는 연관성을 찾기가 힘들었다"며 "멘토 제안을 받은 후 틱톡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이걸 어떻게 한다고 했지' 고민했었다"고 고백했다.

윤도현은 이어 "내가 하는 음악도 아날로그라 디지털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오히려 어떤 작용이 일어날지 스스로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오디션 방식도 기존과 달라서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틱톡은 15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촬영, 공유하는 소셜미디어 어플리케이션으로, 국내 10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틱톡이 한국과 일본에서 개최하는 뮤지션 발굴 이벤트 '스포트라이트'는 음악 분야에서 다양한 재능과 끼를 갖춘 뮤지션을 발굴,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스포트라이트'는 오는 4월 5일 공식 론칭을 기점으로 2달간의 신청 기간을 갖는다. 신청기간 동안 각 음원별로 틱톡 내에 만들어지는 영상 수, 뷰 수, 공유 수 등의 수치를 기반으로 1, 2차 예선을 통해 50곡으로 추려진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틱톡 사용자는 물론 멘토 12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곡의 최종 우승곡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승자들에겐 1억 원 상당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 제작비가 지원된다. 멘토로는 윤도현, 윤민수, 다이나믹 듀오, 거미, 김준수, 준 등 12명(팀)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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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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