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김소연, 홍종현과 악연으로 얽혀.."같은 오피스텔"[★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입력 : 2019.03.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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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김소연과 홍종현이 악연으로 얽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와 한태주(홍종현 분)는 서로 악연으로 얽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미리는 신입사원인 한태주가 다른 직원들 다 보는 앞에서 자신에게 따진 것에 대해 자존심이 상했다. 한태주는 "죄송합니다. 제가 박 대리님이 한 말 때문에 화가 나서 잠시 이성을 잃었던 것 같습니다"라 했다. 강미리는 "대체 박 대리가 뭐라 했길래 이제 갓 들어온 신입사원이 부장 앞에서 이성을 잃느냐?"했고 한태주는 "제가 부장님 애인이냐고 했습니다"라 말했다. 강미리는 "나는 벌써부터 한태주 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 없으면 좋겠네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강미리는 한태주의 뒷조사를 했다. 강미리는 한태주의 인턴 시절을 다녔던 회사에 한태주의 평판을 묻기도 하고, 이력서를 보며 한태주에 대해 파악하기도 했다. 보기와 다르게 성실하고 능력 있는 사람인 것을 알고 강미리는 당황했다.

아무리 일을 잘해도 강미리 눈에는 한태주가 못마땅했다. 한태주가 일을 다 마치고 커피를 마시러 나오자 이를 본 강미리 "요즘 세상 좋아졌다"라며 신입사원의 근무태도를 지적했다. 이에 한태주는 "제 할 일을 다 하고 나왔다"면서 오히려 강미리에 반박했다. 강미리는 "어머, 뭐 저런 게 다 있어?"라며 화를 냈다.


강미리와 한태주는 또 한 번 악연으로 얽혔다. 강미리는 퇴근길에 한태주가 계속 따라오는 것을 느꼈다. 강미리는 한태주에 "왜 따라오냐"고 묻자 한태주는 "저도 부장님과 같은 오피스텔에 이사 왔다"고 밝혔다.

한편 강미선(유선 분)은 정다빈(주예림 분)을 돌보고 있던 박선자(김해숙 분)에 화를 냈다. 사실 강미선은 그동안 시어머니의 구박, 남편의 무관심, 직장에서 받은 설움 등을 박선자에 쏟아낸 것. 강미선은 복합적인 감정에 "내가 정말 엄마 때문에 못 살아"라면서 오열했다.

강미선과 박선자의 감정의 골을 깊어졌다. 이를 안 강미리는 강미선에 화를 냈다. 강미선 역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강미선은 박선자에 찾아가 사과했다. 그러나 박선자는 "네 시부모 앞에서 엄마한테 그렇게 소리를 질러? 네가 자식이냐"면서 화를 냈다. 강미리는 "내 머릿속에는 엄마밖에 없다"면서 "엄마 나 힘들어"라면서 울었다. 이에 박선자 역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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