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기 싫어' 소주연 "직장 생활 2년 경험, 연기 도움돼"

여의도=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4.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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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주연 /사진=이기범 기자


'회사 가기 싫어' 소주연이 직장 생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KBS 2TV 새 화요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극본 박소영 강원영, 연출 조나은 서주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조나은 PD와 김동완, 한수연, 소주연, 김관수, 김중돈, 김국희가 참석했다.


'회사 가기 싫어'는 회사 가기 싫은 사람들의 아주 사소하고도 위대한 이야기를 그린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다.

소주연은 3년 차 직장인 이유진 역을 맡아 연기한다. 이유진은 웃으면서 할 말을 하지만 개인주의 신입사원 노지원이 등장하며 약간의 꼰대 기질이 생겨간다.

소주연은 "직장 생활을 2년 정도 경험한 뒤 배우로 데뷔했다. 1년 전 오피스 웹드라마도 출연했다. 이번 작품에서 연기하는 게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다"고 직장인을 연기하는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제 캐릭터가 연기하기 쉽지는 않은 캐릭터라고 느꼈다. 식당을 갔을 때 종업원 분들께서 한 대화를 듣고 저렇게 캐릭터를 잡으면 듣겠다 싶었다"고 역할을 위해 연구한 지점을 밝혔다.

'회사 가가 싫어'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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