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희/사진=김창현 기자 |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최환희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이하 '애들생각')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최환희는 과거 꿈이 배우라고 한 것이 현재에도 유지되고 있는지 묻자 "지금 확실하게 '배우가 꿈이다'라고 말을 할 수 있는 진로는 아니다. 그래도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거를 찾아서, 그거를 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최환희는 키가 훌쩍 큰 모습에 놀라워 하는 취재진에게 "180cm는 못 넘는다. 178cm 정도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환희는 엄마 최진실의 절친이었던 홍진경, 이영자로부터 응원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홍진경, 이영자 이모들이 방송 나가는 것에 응원을 잘 해줬다"면서 "동생(최준희)은 저만 방송 나가니까 질투 날 수 있는데 잘 하고 오라고 했다. 촬영 갈 때마다 이야기 해준다"고 전했다.
한편 '애들생각'은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며, 부모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10대들의 속마음과 행동을 들여다 보는 프로그램이다.
박미선이 MC를 맡았으며 엠넷 '프로듀스101'의 유선호,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배우 박연수의 딸 송지아, 메이저 리그 코치 홍성흔의 딸이자 아역 배우 홍화리, 앵커 박종진의 딸 박민, 정답 소녀 김수정, 아나운서 박찬민의 셋째 딸 박민하, 모델 배유진 등이 출연한다. 9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