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회 특집 '불청' 서지원 추모→영원한 현역 김완선[★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4.1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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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200회 특집을 맞은 '불타는 청춘' 콘서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그간 출연했던 멤버들이 콘서트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지난 회에 이어 '불타는 청춘 콘서트'가 전파를 탔다. 불청 멤버 구본승은 콘서트를 위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목상태에 대해 언급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그는 "예전에 방송에서도 밝혔지만 목상태 때문에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음이 올라가면 목이 바로 아프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콘서트를 하게 된 이유는 혹시라도 저를 보러 와주신 분들이 계시다면 오랜만에 팬분들한테 작은 선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다"라며 진심을 보였다. 그는 20년 만에 곡 '너 하나만을 위해'를 공연했고 "꼭 해보고 싶었던 게 있다"며 모자 캐치볼을 하고 멋있게 퇴장했다.

이재영은 26년 만에 컴백하며 "그때는 릴테이프 녹음 본이어서 지금 구할 수가 없다"라고 했고 노래뿐만 아니라 안무도 새로 연습해야 했다.


콘서트 당일 이재영은 긴장해 복통을 호소했다. 이런 악조건이 기우인 듯 이재영은 무대에 라틴음악 계열반주와 함께 여전사 같은 의상을 입고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최재훈과 김부용은 "좋은 추억이 있는 친구를 위해 그 친구의 노래를 준비했습니다"라며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불렀으나 후반부에 눈물로 노래를 잇지 못했다.

김부용은 "지원이가 죽고 저도 지원이 있는 곳으로 갈까봐 무서웠었다"고 그동안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또 심장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심장에 문제가 없다고 했고 그게 공황장애였다"고 말했다.

가라앉은 무대를 띄우기 위해 마지막 무대로 김완선이 기타리스트 장호일, 김도균과 등장했다. 김완선은 '가장 무도회' 곡 간주에서 솔로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였다. 이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곡을 불렀고 김도균은 "오늘 김완선은 10대때 봤던 김완선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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