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걱정 마!... 삼성 이원석, 김범수 상대 추격의 솔로포!

대전=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4.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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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의 솔로포를 폭발시킨 이원석.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언즈 이원석(33)이 한화 이글스전에서 추격의 솔로포를 쐈다. 전날 주자와 충돌하며 부상을 입었지만, 여파는 없었다.

이원석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초 0-2에서 1-2를 만드는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전날 이원석은 1루 수비 도중 키움의 김규민과 충돌하면서 오른쪽 정강이에 부상을 입었다. 검진 결과 뼈에 이상은 없었지만, 자칫 큰 부상이 될 뻔했다.

하루가 지나 몸을 체크했고, 타격 훈련까지 소화했다. 수비는 힘들지만, 타격은 된다고 판단해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그리고 5회 홈런을 쳤다. 자신의 시즌 5호포였다. 이틀 만에 본 손맛이다.

0-2로 뒤진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원석은 한화 선발 김범수를 상대했다. 앞서 두 타석은 범타였지만, 세 번째는 달랐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가운데 몰린 속구를 잡아당겼고, 좌월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5호포. 부상 우려가 있었지만, 당당하게 홈런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삼성이 1-2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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