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결승타' 허정협 칭찬 "그 중요한 순간에 2타점"

잠실=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4.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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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왼쪽)과 허정협(가운데). / 사진=OSEN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이 승리의 주인공 허정협을 칭찬했다.

키움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불펜진의 호투와 9회 허정협의 결승타를 묶어 7-3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시즌 성적 14승 10패를 기록, 또 LG와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키움 선발 이승호는 5이닝(99구)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3실점(3자책)으로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대신 불펜 윤영삼, 김성민, 한현희가 출전해 철벽 같이 마운드를 지켜냈다. 또 타선에선 허정협이 3-3이던 9회초 1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서건창, 박병호도 적시타로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뒤 장정석 감독은 "선발 이승호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소 실점으로 5회까지 잘 버텨줬다. 또 불펜들도 실점 없이 4이닝을 잘 막아줘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9회 찬스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허정협이 중요한 순간에 2타점, 박병호도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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