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나혜미 "남편은 언제나 든든한 조력자"

구로=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4.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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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혜미/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나혜미가 남편 에릭을 든든한 조력자라고 했다.

나혜미는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3월 '하나뿐인 내편' 종영 후 바로 복귀하고 된 소감을 밝히던 중 남편 에릭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녀는 "집에 남편(에릭)이 일이 있을 때나, 없을 때다 힘을 주는 말을 많이 해준다"면서 "항상 언제나 든든한 조력자, 조언자다. 매일 좋은 말 듣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긴 휴식 없이 작품에 복귀한 것에 대해 "쉬는 동안 몸은 안 힘들었는데, 마음이 힘들었다. 그래서 바로 다음 작품을 하고 싶었다. 주말 드라마('하나뿐인 내편')하면서 연기가 재미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그래서 바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혜미는 이번 작품에서 만년 재연배우 왕금주 역을 맡았다. 왕금희(이영은 분)의 동생으로 김산호와 함께 극의 재미를 이끄는 역을 맡았다.


한편 '여름아 부탁해'는 입양으로 엮이는 가족들의 모습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힐링 가족 드라마다. 이영은, 윤선우, 이채영, 김사권, 나혜미, 김산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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