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이학주, 1일 KIA전 벤치... '콜업' 김동엽 7번 DH 출전 [★현장]

광주=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5.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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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학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1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이학주(29)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이날 1군에 올라온 김동엽(29)이 7번 타자로 바로 선발 출장한다. 강민호(34)도 선발이다.

삼성은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은 0-8의 완패를 당했다. 반격을 노리고 있다.


선발 명단에 변화가 있다. 일단 1번부터 4번까지는 같다.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이 그대로 나간다.

5번에는 강민호(포수)가 자리했다. 전날 왼쪽 손목이 좋지 못해 뛰지 못했던 강민호는 하루 만에 다시 선발로 마스크를 쓴다. 이어 6번은 최영진(1루수)이 나간다.

7번 타자는 김동엽(지명타자)이다. 김동엽은 지난 4월 20일 1군에서 말소됐고, 이날 복귀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4경기에서 타율 0.118에 그치기는 했다. 그래도 김한수 감독은 "여기서 보니 자신 있게 돌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8번은 박계범이 나선다. 포지션은 유격수. 꾸준히 선발 유격수로 나섰던 이학주가 이날은 빠졌다.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제외다. 9번은 김헌곤(좌익수)이 출전한다.

전날 이학주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김한수 감독은 "이학주는 박진만 코치가 잘 이야기하면서 관리하고 있다"라고 짧게 설명했다.

박계범에 대해서는 "처음 콜업된 날 유격수로 나섰다. 2루와 3루, 유격수 다 볼 수 있다. 캠프에서도 유격수 준비를 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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