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당구 랭킹 5위 오성욱-7위 서현민,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5.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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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민-김영진PBA사무총장-오성욱(왼쪽부터)./사진=브라보앤뉴

㈜브라보앤뉴가 한국남자 당구 랭킹 5위 오성욱과 랭킹 7위 서현민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오성욱은 국내 최정상의 선수 중 한 명으로 2018년 인제오미자배에서 준우승, 2018년 국토정중앙배에서 3위, 2018년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오픈당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준수한 외모와 실력을 갖춘 선수이다.


서현민 또한 한국당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2018년 국토정중앙배 우승, 2018년 문체부 장관기 3위를 차지했고, 2018년 서울에서 열린 서울3쿠션 월드컵에서는 당시 세계 1위였던 쿠드롱을 꺾고 16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당구 출전을 선언한 오성욱은 "그동안 당구선수들이 당구에만 전념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 크지 않는 상금으로 다른 일을 병행해 가며 대회에 참가해야만 했던 선수들이 대부분이었고, 해외 월드컵 비용 충당이 부담스러워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부지기수였다. 이번 프로당구 출범으로 인해 당구선수들이 당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될수 있으면 좋겠다. 프로당구를 항상 꿈꿨던 사람으로서,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관리를 받으며 당구에만 열중하여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서현민은 "그동안 프로당구에 대한 시도는 여러 번 있었지만, 실제 진행된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진짜 프로당구가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가졌다. 이번이 프로당구를 향한 마지막 기회라고 느꼈기 때문에 주저 없이 결정했다. 프로는 모든 선수들의 꿈이다. 저뿐만 아니라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고 프로당구선수란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브라보앤뉴는 "오성욱과 서현민이 당구에만 전념하여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브라보앤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시스템과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한 국내 당구선수는 국내 랭킹 2위 김형곤, 국내 랭킹 5위 오성욱, 국내 랭킹 6위 강동궁, 국내 랭킹 7위 서현민으로 총 4명이다.

브라보앤뉴는 세계최초의 당구 전문 채널인 빌리어즈TV를 운영하고 있으며,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인비, 유소연, 이정은6, 허미정, 전영인, 손유정 그리고 KLPGA의 이승현, 김자영2, 김아림, 김지영2, 백규정, 박도영, 최예림, 유해란, KPGA 김태우, 오승택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18 평창 올림픽 컬링 은메달리스트 팀킴과 매스스타트 금메달과 팀추월 은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을 비롯해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은메달의 정재원, 쇼트트랙 500m의 은메달 황대헌 등이 소속돼 있다.

이 밖에도 브라보앤뉴는 아이스클라이밍 송한나래, 탁구의 신유빈, 조대성 등 각 종목의 국가대표급 선수에 대한 매니지먼트 사업과 방송중계권 사업, 연맹협회 마케팅대행, 스포츠이벤트 사업, 광고커뮤니케이션 사업 등 스포츠 관련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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