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할래? GG' 데프콘→소혜 5人, 고등학교 도장깨기 도전[종합]

마포=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5.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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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채널A에서 게임을 이용한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할래? GG'를 선보였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할래? GG'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같이 할래? GG'는 연예계 대표 게임 덕후 연예인들이 게임단을 결성, 전국의 고등학교에 도전장을 던지고 학생들과 대결을 펼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게임들로 건강한 대결을 펼치며 선생님과 학생들의 소통의 장이 될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채성일 PD는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전국 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며 승부를 벌이는 것"이라며 "프로그램 취지는 게임을 통해 소통하자는 것이다. 촬영을 3회 정도 진행했는데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GG 게임단'에는 데프콘을 비롯해 신동, 이용진, 소혜, 재민이 참여한다. 다섯 명은 전국의 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며 고등학생들과 승부를 벌인다. 신동과 이용진은 "게임을 하는 방송이라고 듣자 마자 한다고 했다"고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혜 또한 "게임 프로그램을 했었고, 많이 좋아한다. 꼭 우승하고 싶다"고, 재민은 "프로그램을 위해 노트북을 샀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반면 데프콘은 "나이가 많아 단장을 맡고 있다. 실력은 형편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이 할래? GG'는 매 회차마다 3개에서 4개의 다른 게임을 준비한다. 각 회차의 첫 번째 게임은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원하는 게임을, 마지막 게임은 학생들이 원하는 게임으로 준비한다.

이에 'GG 게임단' 에이스도 매 게임마다 바뀐다. 데프콘은 모든 게임에서 최약체로 꼽힌 반면 이용진은 "자신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멤버들은 "격투 게임의 최강자는 소혜다. 게임기가 망가질 정도로 열심히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제작진과 멤버들은 '같이 할래? GG'는 게임이 아닌 소통이 프로그램의 취지라고 강조했다. 신동은 "분명 게임이 주가 되지만 취지는 소통이다. 포멧이 달라서 좋았고, 그래서 더 의견을 많이 내고 있다"며 "게임을 하게 되는 과정도 많이 담는다. 게임을 몰라도 과정을 재밌게 담으면서 취지를 살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채성일 PD 또한 "학생과 선생님들이 일주일 전부터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특훈을 한다. 이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의견도 나눈다"며 "이러한 과정을 보신다면 프로그램의 취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이 할래? GG'는 4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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