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언론 '손흥민 경기 후 감정적'... "완전 미친 경기를 했다"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05.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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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한국시간) 경기 후 손흥민의 모습. /AFPBBNews=뉴스1

손흥민(27·토트넘)이 '암스테르담의 기적'에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달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약스(네덜란드)와 원정경기에서 모우라의 해트트릭 대활약을 앞세워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1일 홈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토트넘은 합계 점수 3-3을 만들었고,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결승에 진출했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건 구단 최초의 일이다.

경기 후 독일 매체 스포츠 부저는 "손흥민은 (경기 후) 감정적이었다"면서 그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손흥민은 "좀처럼 이런 경기는 보지 못했다. 우리가 전반에 2골을 실점했지만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그리고 후반전에 우리는 완전 미친 경기를 했다. 뭐라고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우리는 서로를 믿었다. 그리고 모우라가 세 골을 넣었다. 믿기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과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오는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AT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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