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PD "1000회 맞이, 무한한 영광"

여의도=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5.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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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 기자간담회/사진제공=KBS


'개그콘서트'의 연출을 맡은 원종재 PD가 1000회를 맞이한 것에 "무한한 영광이다"고 밝혔다.

원종재 PD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1000회 기자간담회에서 "1000회, 무한한 영광이다"고 말했다.


원 PD는 "제가 10번 녹화하고, 11번째 녹화가 1000회다.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초대 ('개콘' 멤버) 전유성, 김미화 선배도 와주셔서 감사하다. 1000회 녹화에 '개콘' 거쳐간 개그맨들도 흔쾌히 촬영에 응해줘서 고맙다. 재미있게 만들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원종재 PD와 함께 연출을 맡은 박형근 PD는 "'개콘' 역사에 무임승차 하는 사람이다"면서 "1000회 잘 준비해서 레전드 출연자 개그맨들과 마무리하고, 그 이후도 '개콘' 잘 되고 꾸준히 대한민국 국민을 웃기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콘'은 오는 19일 1000회 가 방송된다. '개콘'은 지난 1999년 9월 4일 정규 편성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심현섭, 김준호, 김대희, 김병만, 이수근, 강유미, 유세윤, 신봉선, 박성호, 유민상, 송준근 등 수많은 개그 스타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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