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좌완 선발 이승호, 1군 엔트리 제외... "예정된 휴식"

대전=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5.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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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이승호(왼쪽). / 사진=OSEN 제공
키움 히어로즈의 좌완 선발 이승호(20)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키움의 장정석(46) 감독은 1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앞서 이승호의 말소 소식을 전했다. 대신 내야수 김은성(26)이 1군에 합류했다. 이승호는 올 시즌 9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4.34로 활약 중이다. 지난 8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9이닝 완봉승을 거뒀다.


지난 14일 대전 한화전에선 한화의 최진행(34)에게 만루포를 맞는 등 6이닝 6피안타(2홈런) 4탈삼진 6볼넷 6실점(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 때문에 이승호가 말소된 것은 아니다.

장 감독은 "팀 트레이너가 전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 부분을 맡고 있다. 이번이 이승호가 쉴 타이밍이었다. 다음 주 토요일 다시 등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호의 빈자리는 우완 김동준이 맡을 예정이다. 장 감독은 "김동준(27)이 선발과 불펜에서 잘 던져주고 있다. 김동준에게도 (대체 선발) 사실을 미리 알렸다. 안우진(20)도 주 2회 선발 등판에 맞춰 한 번 휴식을 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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