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사나, 연호 논란 후 첫 심경 "미안하고 사랑해"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5.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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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트와이스 사나가 일본 연호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털어놨다.


사나는 27일 오수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팬들과 트와이스가 내 곁에 있어줘서 너무 다행이다. 날 생각해주고 서로 믿고 지지해주는 내 사람들이 있어서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내 사람들은 내가 지킬수 있는 그런 큰 사람이 되고 싶다"며 "이번 콘서트도 준비하느라 멤버들 너무 고생많았고 이제 시작이 될 월드투어도 화이팅이다. 늘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었다.

앞서 사나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19 월드투어 'TWICELIGHTS'(트와이스라이츠) 서울 공연에서도 공연 말미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사나는 "제가 원래 생각이 많은 성격인데 최근 생각이 정말 많아졌을 때가 있었다"며 "예전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하나도 몰랐는데,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게 얼마나 크고 얼마나 책임감 있는 일인지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말 한마디 할 때마다 정말 사람마다 성격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하니까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어떤 한마디를 할 때, 그런 의도가 아니었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시킬 수도 있는 것"이라며 최근 겪었던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사나는 트와이스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일본 헤이세이 시대가 끝나고 레이와 시대가 열린 것에 대한 감상을 일본어로 밝혔다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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