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무패 끝' 김기동 감독 "패배 분위기 이어지지 않을 것"

수원월드컵경기장=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5.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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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 / 사진=OSEN 제공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이 빠르게 패배 분위기에서 벗어나겠다고 말했다.

포항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 수원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포항은 5경기 무패(4승 1무) 행진이 끊기며 시즌 성적 6승 2무 6패(승점 20)를 기록하게 됐다. 김 감독도 정식 부임 후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초반 상대 선수들이 강하게 나와 전체적으로 당황한 것 같다. 또 이른 시간에 실점해 무너졌다. 다른 경기와 다르게 쉬운 패스에서 실수가 나오다보니 경기가 어려워졌다. 실점 이후 만회골을 넣기 위해 라인을 올리다 보니 추가 실점했다"고 평을 남겼다.

이어 김 감독은 "매 경기를 이길 수를 없지만, 오늘 졌다고 해서 패배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연패를 하지 않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반 이른 시간에 선발 출장했던 공격수 최용우를 교체시킨 것에 대해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있지만 빠른 패스가 이뤄지면서 활동량과 수비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드러났다. 이에 선제 실점했고, 경기를 만회하기 위해 최용우를 교체시켰다"고 설명했다. 상대 팀 수원의 통산 400승 달성에 대해선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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