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5월' 류현진, 31일 메츠전 '이달의 선수' 향한 마지막 도전

신화섭 기자 / 입력 : 2019.05.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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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32·LA 다저스)이 '빛나는 5월'의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MBC스포츠플러스는 31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뉴욕 메츠의 경기 생중계를 안내하면서 "류현진이 시즌 8승과 생애 첫 ‘이달의 투수’에 도전하며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고 소개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류현진은 5월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71을 기록 중이다. 뉴욕 메츠와 맞대결 성적도 좋다. 통산 6번의 대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66의 성적을 거뒀다. 더구나 올 시즌 홈에서 완봉승을 포함해 5승을 거둔 류현진은 다시 한 번 홈에서 극강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현진은 지난 26일 피츠버그와 경기에서 우천으로 경기가 지연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타자들과 적극적으로 승부를 하면서 볼넷을 내주지 않은 것이 주효했다. 류현진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볼넷이 없어 안타를 맞았어도 실점이 많지 않았다. 좋은 상황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피츠버그전에서 우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역전 결승 적시타도 때려냈다. 그는 “타석에서 쉽게 죽지 않으려고 준비하고 있다.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류현진이 5월 마지막 경기에서도 호투를 선보인다면 생애 첫 이달의 선수도 충분히 수상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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