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오미연, 사죄하는 안내상에 역성 "기만했다"[별별TV]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5.3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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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안내상이 오미연에 사죄했지만 거절당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에서 마영인(오미연 분) 명예회장은 심학규(안내상 분)의 사죄에도 역성을 냈다.


이날 심학규는 이제라도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마영인을 찾았다. 심학규는 "20년 전 강영사에서 미인도를 훔친 게 나다. 그림을 돌려주러 가는 길에 아드님의 차를 건드는 사람을 봤다. 그에게 덤벼들어 싸우다 정신이 들었는데 이 시계를 발견했다. 이 시계의 주인이 바로 서필두(박정학 분) 부사장이다"라고 털어놨다.

마영인은 심학규에게 "사실을 다 알고 있으면서 여태까지 숨기고 있었단 말인가?"라며 충격에 받은 모습을 드러냈다. 심학규는 "서필두가 심청이(이소연 분)를 협박하는 바람에 정신을 두고 있었다"며 사죄했다.

그러나 마영인은 "그동안 내 집에서 말할 기회는 많았다. 그동안 심청이와 당신이 나를 기만한 건 사실이야"라며 역정을 냈다.


과거에 서필두 부사장은 마영인의 아들 마성재(정찬 분)의 사고에 대해 "조지환(임호 분)이 마성재 차에 미리 수를 쓴 것 같다"고 보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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