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리버풀, 교통사고로 떠난 레예스 추모 묵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02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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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를 기렸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가졌다. 결과는 살라와 오리기 골을 앞세운 리버풀의 2-0 승리. 14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이날 경기 전 안타까운 소속이 전해졌다. 1일 전 스페인 대표팀 윙어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레예스는 세비야에서 데뷔, 2004년 아스널로 이적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2년 세비야로 돌아와 157경기 15골을 기록,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연속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에스파뇰, 코르도바, 신장 톈샨 쉐바오, 엑스트레마두라에서 뛰며 마지막 불꽃을 태웠지만, 사고로 고인이 됐다. 항년 35세.

이 소식을 접한 UEFA는 공식 채널을 통해 추모 글을 남기며 슬픔을 함께 했다. 토트넘과 리버풀 킥오프전 양 선수들과 관중들이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레예스가 아스널 속했을 때 자주 상대했던 기억이 있다. 뉴스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안타깝다”며 슬픔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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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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