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통증 있는데 뛰겠다고..." 수원 타가트, 강원전 투혼 발휘

수원월드컵경기장=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6.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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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아담 타가트.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삼성의 외국인공격수 아담 타가트(26)가 투혼을 발휘했다.

타가트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5라운드 강원 FC와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타가트의 복귀전. 지난 15일 광주 FC와 FA컵 16강전에서 내전근 파열 부상을 당했으나 몸 상태가 회복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컨디션이 100%는 아니었다. 이임생 수원 감독은 경기 전 타가트에 대해 "아직 통증은 남아 있는 상태다. 하지만 타가트의 출전 의지가 워낙 강했다"며 "후반에 넣는 것보다 일단 전반부터 출전시켜 흐름을 보려고 한다. 만약 좋지 않다면 교체를 시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원은 강원의 공세에 밀려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7분부터 강원의 공격수 제리치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후에도 계속된 슈팅으로 수원을 압박했다. 이에 타가트도 별다른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타가트는 유주안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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