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달 초스피드 결혼→서로에게 욱하는 부부[별별TV]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6.0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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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두 달 만에 결혼해서 서로에게 욱하는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욱하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아내는 남편의 예측 불가한 욱하는 성질이 고민이었다. 무엇보다 욱함에 메뉴얼이 없다고 털어놨다. 아내가 남편에게 "운전할 때 속도를 좀 낮추라"고 하자 "앞으로 내 차 타지 마"라고 해서 차에서 내려 세시간을 보행했다고 전했다

결혼 4년 차라는 아내는 남편이 연애할 때는 욱하는 줄 몰랐다고 전했다. 오히려 극존칭을 써서 마음이 갔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만난지 두 달 만에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아내가 욱이 더 심하다"고 폭로했다. 세게 말하면 수그러질 줄 알았는데 맞받아친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이 원인제공자다. 서로 맞대응하다 보니 욱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남편의 고민은 본인이 오빠고 윗사람인데 아내가 애들 가르치듯이 끊임없이 설교하는 것. 둘의 에피소드를 듣던 패널들은 "두 분이 똑같다. 받으려고만 한다"고 평했다.

MC 신동엽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로 정말 많은 것이 바뀐다"며 남편에게 "윗사람이니까 윗사람답게 사과하는 건 어떻나"고 제안했다. 이에 아내는 눈물을 보이며 "가르치는 느낌이 안 들도록 말투를 고쳐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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