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분다' 감우성, 변장한 김하늘 눈치채고 "차유정 사랑해"[★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6.0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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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람이 분다' 방송화면


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감우성이 변장한 김하늘을 눈치채고 차유정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 극본 황주하)에서 권도훈(감우성 분)은 아내 이수진(김하늘 분)이 차유정으로 변장한 사실을 알았다.


이날 권도훈은 화장실에서 협의이혼확인증서를 발견했다. 권도훈은 이수진에게 "이혼한다 치자. 이혼하면 혼자 어떻게 살 건데?"라고 물었다.

이수진은 "아기 갖기 싫지? 지금처럼 편하게 살고 싶지? 이혼하고 싶으면 그냥 얘기해. 지금처럼 간 보고 떠보지 말고"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수진은 특수분장으로 차유정으로 변신했다. 유정은 권도훈과의 차 수리비를 본인이 내겠다고 했다. 그러자 권도훈은 "시나리오 작가라고 했죠? 이거 얼마 안되는거 받고 글이나 잘 쓰라"고 사양했다.


그러나 유정은 "감사한데 동정받긴 싫다"며 "그럼 식사라도 대접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유정은 시나리오의 주인공이 낚시를 한다고 말했다. 권도훈은 자신의 취미가 낚시라며 반색했다.

권도훈은 유정과 식사를 하다가 유정의 팔에 난 상처를 발견하고 마음을 썼다. 유정은 등산 갔다가 넘어졌다고 답했다.

유정은 평일에 권도훈에게 연락해 낚시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다. 둘은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났고 권도훈이 배 시간을 착각해 섬에 둘만 남게 됐다.

유정은 권도훈에게 첫사랑이 아내냐고 물었다. 그렇다는 권도훈의 말에 "다른 사람은 만난 적 없나?"고 물었고 권도훈은 "아쉽지만 그렇다"고 답했다. 아직 아내를 사랑하냐는 물음에 권도훈은 "너무 사랑해서 문제"라고 대답했다.

돌아오는 길에 권도훈은 유정이 이수진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유정은 아직 권도훈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고 권도훈에게 자신이 이수진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려 했다. 그러나 권도훈은 유정을 막고 "차유정씨를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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