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정미애, 남편에게 감사 "100% 이해해주는 사람"[★밤TV]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6.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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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비디오스타'에서 정미애가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미스트롯'의 탑5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미스트롯'에서 2위를 차지한 정미애는 남편이 혼자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정미애는 "나를 100% 이해하지 않으면 절대 그렇게 못 해줄 것 같다. 다른 사람에겐 없지만 우리 남편에게 있는 건 나에 대한 믿음과 이해심"이라고 고백했다.

이때 정미애의 남편 조성환의 영상 편지가 전해졌다. 남편은 "노래한다고 서울 올라와서 산 지 15년 됐더라. 좋은 일이 금방 있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나는 네 광 팬으로서 지금의 삶을 꿈꿨던 정미애를 응원한다"며 감동을 안겼다.

정미애의 아들들도 영상편지를 보냈다. 정미애는 "남편 얘기를 하면 눈물이 난다. 같은 소속사에서 연습생 시절을 함께 겪었다. 나만 이렇게 원하는 일 하는 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미스트롯'의 탑5는 가요계 선배들의 노래를 열창하며 헌정 무대를 선보였다. 정미애는 "'미스트롯'에서 군대에서 공연할 때 통통한 내 몸을 보고 싫어하면 어쩌지, 여태까지 오디션에서 쌓아올렸던 것이 무너질까 불안했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꿈을 위해 달려왔고 뒤늦게 꽃이 핀 정미애와 같은 꿈을 갖고 있지만 누구보다 그녀의 현재에 기뻐하는 남편의 모습이 시청자로 하여금 감동을 느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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