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FIFA 랭킹 37위)은 7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호주(FIFA 랭킹 41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부산에서 축구 A매치가 열리는 건 지난 2004년 12월 독일과 친선경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호주와 역대 전적에서 7승 11무 9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11월 호주서 맞붙었는데 1-1로 비겼다.
이날 한국은 손흥민이 선발 출격 명령을 받았다. 그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황희찬이 나란히 투 스트라이커로 선다.
공격형 미드필더에 이재성과 황인범이,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주세종이 각각 배치돼 공수를 조율한다. 김문환과 김진수가 양 쪽 풀백에 포진하며 스리백은 김영권, 권경원, 김민재 순이다. 선발 골키퍼는 김승규.
◆ 한국, 호주전 선발 라인업
- 공격수 : 손흥민(토트넘), 황희찬(함부르크)
- 미드필더 :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주세종(아산 무궁화), 김문환(부산), 김진수(전북)
- 수비수 : 김영권(감바 오사카), 권경원(텐진 콴잔), 김민재(베이징 궈안)
- 골키퍼 : 김승규(비셀 고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