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태형 감독 "이영하, 직전 경기 부진 털어냈다"

잠실=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6.0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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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 /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팀 선발 이영하를 칭찬했다.

두산은 7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이영하의 호투를 앞세워 7-1 승리를 거뒀다.


이영하는 6이닝(99구)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시즌 7승(1패)째를 따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4이닝 13실점(13자책)으로 부진했으나 한 경기 만에 마음의 짐을 털어내게 됐다.

또 팀 타선에선 박건우가 선제 투런포를 터뜨려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1승 23패를 기록하게 됐다. SK 와이번스와 선두 경쟁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모양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뒤 "이영하가 직전 경기 부진을 털어내는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박건우도 오랜만에 장타를 쳐주며 공격을 이끌었고 야수들도 필요할 때 득점을 내줘 달아날 수 있었다. 또 그동안 오재원이 힘들었을 텐데 오늘 덕아웃에서 주장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컨디션이 점점 살아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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