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女 파이터' 투시키나, 1라운드 1분 34초만에 데뷔전 승

KBS아레나홀=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6.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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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투시키나(오른쪽). / 사진=OSEN 제공
러시아의 여성 파이터 율리아 투시키나(25)가 데뷔전 승리를 따냈다.

투시키나는 10일 서울 강서구의 KBS아레나홀에서 열린 2019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밴텀급 여성부 경기에서 김명보(28·코리아좀비MMA)를 상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로 데뷔전 승리를 기록했다.


시작부터 유리한 경기를 펼친 투시키나는 1라운드 1분 34초 만에 길로틴 초크로 상대의 탭을 얻어냈다. 극진 가라데가 특징인 김명보는 2전 1승 1패가 됐다.

한편 3년 만에 케이지에 오른 오재성(28·레드훅 MMA)은 계체량에 실패해 -4점의 핸디캡을 떠안고 경기를 시작했다. 결국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고, 유도 파이터 조비던 코제브(20·타자키스탄)가 3-0 판정승을 따냈다. 코제브는 2전 1승 1패, 오재성은 9전 4승 5패.

또 정한국(27·팀 매드)은 페더급 매치에서 1라운드 44초 만에 이민구(27·팀 마초)에게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정한국이 강력한 레그 트라이앵글초크를 걸면서 이민구는 탭을 치고 말았다. 정한국은 7승 2무 6패, 이민구는 6승 5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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