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변화된 꿈뜨락몰+백종원의 긴급조언 '훈훈'[★밤TV]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6.13 07:2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변화된 '꿈뜨락몰'과 긴급 조언을 하는 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MC 백종원이 전남 여수 청년몰 '꿈뜨락몰'을 긴급 점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꿈트락몰'의 공식적인 촬영이 끝나고 이틀 뒤 제작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꼬치집 사장은 "손님들이 너무 많이 와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다른 가게의 연락도 이어졌다.

꿈뜨락몰이 걱정됐던 백종원은 MC 김성주와 정인선에게 기습 방문을 부탁했다. 백종원은 제일 걱정되는 집이 만두집과 라면집이라고 말했다. 방문 결과 양식집은 남자 사장님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오픈을 못 하는 상황이었다.

백종원이 다시 긴급점검에 나섰다. 만두집은 김치 만두 소의 김치를 손으로 짜다 보니 만두 맛이 일정하지 않았다. 이에 백종원은 음식용 탈수기를 선물했다.


라면집은 "백종원의 레시피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백종원은 파를 먼저 넣어야 한다며 요리 순서를 차근차근 알려줬다.

돈까스집은 삼치앤칩스가 잘 팔리지만 느끼함이 고민이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더 높은 온도에서 튀기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 자리에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파채를 얹기를 제안했다, 삼치앤칩스를 포장할 때 열기 그대로 뚜껑을 덮어 기름에 파향이 덮도록 하라고 귀띔했다.

백종원은 긴급점검 후 사장들에게 "꿈뜨락몰은 돈을 버는 거라고 생각 안 해서 더 세게 했다. 다들 청년이니 기본에 충실케 하기 위해서였다. 앞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이번에 진짜 간다"고 전했다. 이에 양식집 사장은 "또 오시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꿈뜨락몰은 첫 방송부터 사장과 백종원이 충돌하는 등 여러 가지 논란이 많았다. 그러나 사장들은 메뉴에 확신을 갖고 나서 의지를 보이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공식 촬영 뒤에도 "이상하게 발길이 안 떨어진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번의 긴급점검을 통해 사장들의 고민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장들이 조금씩 바뀌는 모습과 그것을 알고 도와주는 백종원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