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 사진=뉴시스 제공 |
롯데는 23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12K 무실점 삼진쇼와 제이콥 윌슨의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키움과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달성했다. 분위기가 좋아졌다. 롯데는 최근 3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 중이다. 하위권 탈출을 위한 시동을 제대로 걸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뒤 "레일리가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선발투수로서 멋진 호투를 보여줬다. 경기를 주도하는 압도적인 투구였다"며 "윌슨도 경기를 가져오는 장타를 치며 결승 타점을 올렸다. 두 외국인 선수가 오늘 경기에서 자신의 장점을 잘 보여줬다. 주말 경기 찾아주신 팬들에게도 매우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