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위닝' 양상문 감독 "레일리-윌슨, 장점 잘 보여줬다"

부산=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6.2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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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 사진=뉴시스 제공
롯데 자이언츠의 양상문 감독이 팀의 외국인선수들을 칭찬했다.

롯데는 23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12K 무실점 삼진쇼와 제이콥 윌슨의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키움과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달성했다. 분위기가 좋아졌다. 롯데는 최근 3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 중이다. 하위권 탈출을 위한 시동을 제대로 걸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뒤 "레일리가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선발투수로서 멋진 호투를 보여줬다. 경기를 주도하는 압도적인 투구였다"며 "윌슨도 경기를 가져오는 장타를 치며 결승 타점을 올렸다. 두 외국인 선수가 오늘 경기에서 자신의 장점을 잘 보여줬다. 주말 경기 찾아주신 팬들에게도 매우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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