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기존과는 다른 모습 보여드릴 것..기대 부탁"

서강대=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6.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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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기자


가수 청하가 새 앨범에 대해 "기존에 선보였던 모습과는 조금 다르다"고 밝혔다.

청하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청하는 "이번 앨범에는 저도 참여했다. 안무는 물론이고 곡에도 참여했다. 프로듀서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눴고 하면서 배운 게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운 것도 많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앨범이라 더욱 애착이 크다. 기존에 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만큼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었다.

청하는 이번 앨범에 변화와 성장을 담았다. 앨범 제목 '플러리싱'은 단어가 지닌 사전적 의미의 자신감과 현재에 계속 수렴하려는 이면의 불안함 및 두려움까지 청하 내면에 존재하는 여러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앨범에는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은 이별 후 지친 마음을 떨치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곡이다. 이전보다 더 화려해지고 깊어진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비트, 도입부의 여유로운 그루브에서 코러스에 가까워질수록 확장되는 역동적인 편곡이 인상적이다.

그 외에도 소녀였던 청하에게 성장한 청하가 건네는 자신과의 대화를 담은 '치카(Chica)', 가수 백예린이 청하에게 선물해 준 두 번째 곡으로, 모두에게 밝은 기분이 전달되면 좋겠다는 청하의 마음이 담긴 '우리가 즐거워', 가끔은 작은 조명 아래 울먹이던 나날로 돌아가고픈 감정처럼 추억과 사랑의 경계선 위 놓인 곡 '콜 잇 러브(Call it Love)', 솔로 데뷔 후 2년 동안 느낀 솔직한 감정을 가사에 담은 청하의 자작곡 '플러리싱'까지 수록됐다.

한편 청하는 24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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