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연' 예지원, 수아 '불륜' 설명 중 '울컥'

강남=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7.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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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예지원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진행된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예지원이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수아 역을 설명하며 울컥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 이하 '오세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전업주부 최수아로 분한 예지원은 극중 가장 도발적인 캐릭터를 예고한다. 예지원은 "화려하게 부와 명예, 두 딸 등 모든 걸 가지고 있지만 치명적인 비밀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지은과 하윤을 만나면서 성장통을 겪게 된다"고 인물을 소개했다.

이어 "이 역할에 대해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연기를 하면서 아프기도 하지만 나도 같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지원은 "수아는 10년 동안 자신을 꽁꽁 싸매다가 어느 순간 폭발하면서 미친다.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 3040의 이야기이면서 관계를 그린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예지원은 수아에 대한 이해를 전하면서 순간 감정이 북받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 201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돼 인기를 모은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을 리메이크했다.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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