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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tvN '플레이어' 황제성, 이수근, 정혁, 이진호, 김동현, 이이경, 이용진(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XtvN |
이수근, 김동현, 이이경, 정혁,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등이 웃음 참기 대결에 나선다. 이들의 웃음 참기 대결이 시청자들에게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까.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XtvN '플레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플레이어'는 매주 바뀌는 장소와 상황에서 특정 미션을 해결하며 웃음 트랩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수근, 김동현,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이경, 정혁 등이 출연한다.
'플레이어'는 단순 웃음 참기 대결이 아니다. 출연료가 삭감되는, 절대 웃으면 안 된다. 예측 불가의 상황, 웃기려는 자와 참으려는 자의 맞대결이 이뤄진다. 이수근을 필두로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등 개그맨들과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배우 이이경, 모델 정혁까지 출연해 '웃음 참기' 대결을 벌인다. 이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수근, 김동현, 이이경, 이용진, 홍제성 등 7인의 플레이어들은 웃음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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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tvN '플레이어' 황제성, 이수근, 정혁, 이진호, 김동현, 이이경, 이용진(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XtvN |
먼저 이수근은 이용진 등 후배 개그맨들의 열정과 노력을 칭찬했다. 또 이이경, 김동현 등 본업이 개그맨이 아닌데도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맏형이지만 촬영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털어놓았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기능적 면이 서로에게 있다고 받고 있었다. 특히 "우리 스스로 창피하지 말자, 웃음 하나는 시원하게 줬구나. 아쉬움을 간직하지 말자고 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애정을 드러냈다.
'플레이어'의 벌칙, 출연료 사감을 두고도 플레이어들의 반발은 세지 않았다. 오히려 모은 돈으로 게스트 섭외까지 하자는 뜻도 한데로 모아 졌다. 이에 심우경 PD는 박서준, 유해진 등 스타들의 게스트 초대를 언급하며 "연락 한 번 받아 주세요"라고 애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밖에 이날 현장에서 이용진, 황제성, 이진호 등도 '플레이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것을 장담했다. 모처럼 리얼버라이어티가 아닌, 코미디가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기 때문이다. 비주얼부터 행동까지 모두 내려놓고 상대를 웃겨야 하는 '플레이어' 멤버들. 과연 이들의 웃음 참기는 시청자의 웃음 터트리기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플레이어'는 오는 14일 오후 6시 15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