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상주 4-0 대파 '4위 도약'... 울산은 경남 꺾고 선두 질주 (종합)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07.0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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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 후 홈팬들에게 인사하는 강원FC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FC가 안방에서 상주 상무를 대파,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4위로 점프했다. 선두 울산은 경남 원정에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강원FC는 9일 오후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2019 K리그1 19라운드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강원은 9승 4무 7패, 승점 31점을 마크하며 5위에서 리그 4위로 점프했다. 반면 상주는 7승 4무 8패로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강원은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서 김지현이 헤더 슈팅을 성공,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인 45분, 정조국이 정승용의 패스를 받아 왼발 터닝 슈팅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상주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윤빛가람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좀처럼 강원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28분 조재완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추격 의지를 상실했다. 결국 강원은 후반 34분 이현식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4-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같은 시간 울산 현대는 창원 축구 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울산은 전반 시작 14분 만에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이상헌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울산은 후반 27분 김효기에 동점골을 헌납했다. 하지만 후반 44분과 45분 주민규와 주니오가 연속 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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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 후 서포터즈와 함께 기뻐하는 울산 현대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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