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 '24th 춘사영화제' 신인 남우상.."첫 수상, 더 열심히 할 것"

강남=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7.18 19:15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공명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공명이 제24회 춘사영화제에서 신인 남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24회 춘사영화제가 열렸다. 춘사영화제는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영화 시상식이다.


심사는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김형석, 남동철, 서곡숙, 양경미)이 제24회 춘사영화제 후보작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들을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제24회 춘사영화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신인 남우상 후보에는 '안시성'의 남주혁, '곤지암'의 위하준, '살아남은 아이'의 성유빈, '히스토리'의 김준한, '극한직업'의 공명, '뷰티풀 데이즈'의 장동윤이 이름을 올렸다.

발표 결과 '극한직업'의 공명이 생애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 남우상을 수상하게 됐다. 공명은 "앞을 못 보겠다"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명은 "제가 상을 처음 받아본다. 다시 한 번 춘사영화제에 오게 해주셔서, 또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어느 덧 6~7년차 배우가 됐는데 처음 이렇게 상을 받아서 앞에 계신 선배님들과 감독님들의 눈을 못 쳐다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더 좋은 연기 그리고 감독님들, 선배님들 앞에서 섰을 때 더 멋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극한직업'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아 감사드린다. 저희 '극한직업' 식구들 얘기를 안할 수 없을 거 같다. 너무 감사하다. 제 마음에 승룡 형, 하늬 누나, 선규 형, 동휘 형을 품고 다닌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