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최무성 "조정석? 신뢰가는 동료..즐거워"(인터뷰②)

강남=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7.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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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배우 최무성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조정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2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정도전' '어셈블리'의 정현민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의 신경수 감독이 의기투합해 눈길을 모았다.

최무성은 극중 녹두장군 전봉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전봉준은 동학 농민항쟁을 이끈 영웅이자 시대의 고뇌를 온몸으로 껴안은 전라도 고부군의 동학 접주로, 혁명의 결기를 가슴에 품은 인물이다.

이날 최무성은 '조정석과의 연기 호흡은 어땠냐'는 질문에 "조정석 씨가 연기하는 자세가 너무 좋다. 인성도 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 감독님도 그렇게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주인공이니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것이다. 그런데도 항상 촬영장에서 웃고 다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조정석 씨가 연기적으로도 인성적으로도 신뢰가 가서 함께 연기를 하는 게 즐거웠다. 연기를 하다 보면 중요한 장면에서 긴장을 할 수도 있는데 상대 배우의 표현에 집중하고 정직하게 잘 맞는 호흡을 보여줘야지 생각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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