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도 1500명! 끝 모르는 부산의 배구 열풍 [★현장]

부산=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7.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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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이 꽉찬 기장체육관./사진=심혜진 기자
부산의 배구 열풍은 끝을 모른다.

23일 오후 4시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19 부산 서머 매치 1경기 한국캐피탈과 삼성화재의 경기에 관객 약 1500명이 입장했다.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OK저축은행, 한국전력까지 4팀은 지난 21일부터 친선경기를 시작했다. 해운대에서도 차량으로 30분 가까이 이동해야 하는 거리적 부담을 감수하고 많은 팬들을 프로 배구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21일에는 3100명이 넘는 관객이 찾았고, 2일차인 22일에는 월요일 낮 경기임에도 1300여명이 큰 함성을 보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3일차 23일 경기에서는 월요일 낮보다도 많은 관중이 선수들의 모습에 환호했다. 이날 서머 매치의 공식 일정이 끝나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 모습 한 순간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해보였다.

오후 1시부터 팬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1층 객석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 일찌감치 꽉 찼다. 특히 전날 오전 클리닉을 받았던 부산 지역 초등학생들이 또 경기장을 찾아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한편 1경기는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에 3-0 셧아웃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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