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정경호 "악마 역할에 박성웅 떠올라 추천"

논현=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7.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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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정경호가 박성웅에게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출연을 직접 제안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tvN 수목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고내리, 연출 민진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극 중 악마에 빙의된 톱스타 모태강 역을 맡은 박성웅은 이날 "정경호 배우가 처음에 '모태강 역은 형님밖에 할 사람이 없다'면서 대본을 보여줬다"며 "대본을 읽고 '그래 한 번 만나보자'해서 감독님을 만났고, 출연을 하게 됐다. 정경호와 호흡도 잘 맞기 때문에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극 중 스타 작곡가 하립과 무명가수 서동천으로 1인 2역을 소화하게 됐다. 정경호는 "'라이프 온 마스'를 끝내고 휴식기를 갖고 있을 때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대본을 읽었는데, 너무 재밌더라"며 "정말로 정성스럽게 만드셨더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성웅에게 출연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선 "악마 역할이라고 하니, 박성웅 선배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며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코믹 판타지 드라마다. 정경호, 박성웅, 이설, 이엘, 송강 등이 출연하며, 오는 31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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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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