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딘, ‘인성 논란’ 호날두 향해 쓴소리...“존중심 따윈 없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7.2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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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디에고 고딘(인터 밀란)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7일(현지시간) “고딘이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에서 저지른 행동을 지적하며 존중이 결여됐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고딘은 아틀레티코에서 뛰던 시절 레알의 호날두와 자주 맞대결을 펼쳤다. ‘마드리드 더비’였기에 경기는 치열했고 신경전도 있었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고 난 뒤에도 충돌은 계속 됐다.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당시 호날두는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사타구니 세레머니를 했다. 1차전에서 같은 세레머니를 했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저격한 것이다.

하지만 고딘은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메오네 감독은 아틀레티코 관중석 쪽으로 몸을 돌렸다. 관중들의 열기에 취해 그런 세레머니를 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전혀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고딘은 호날두로부터 펀치(punch)를 맞은 적 있다. 고딘은 “그라운드 위에서 발생한 일이기에 난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 그런데 존중이 없었던 행위였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딘은 2019/2020시즌부터 인테르 소속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호날두의 유벤투스와 맞대결도 불가피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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