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기극' 유벤투스, 언제 사과하나?...'현지 언론들도 예의주시 중'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7.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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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노 쇼’ 사태에 이탈리아 현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9일(현지시간)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자 K리그 올스타 주최측으로부터 법적 대응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더 페스타’가 호날두가 최소 45분 이상 경기를 뛰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유벤투스가 약속일 지키지 않아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의 무례함에 이탈리아 매체들까지 관심을 가지며 연일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더 페스타’의 행보를 지켜보며 이탈리아 현지에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연맹은 “호날두가 나중에 근육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어 30일(한국시간) 사과 한마디 없는 유벤투스에 항의문을 발송했다. 연맹은 ‘더 페스타’에 청구할 위약금을 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이탈리아’는 “유벤투스가 경기 시작 7시간 전에 서울에 도착했다. 친선 경기를 치름에 있어 많은 문제들이 발생했다. 게다가 유벤투스는 계획보다 50분이나 늦은 오후 8시 50분(한국시간)이 되어서야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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