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은 감독 "'우리집', 언젠가 해보고 싶었던 이야기였다"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8.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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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우리집' 포스터


윤가은 감독이 영화 '우리집'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우리집'(감독 윤가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윤가은 감독, 김나연, 김시아, 주예림, 안지호가 참석했다.


'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날 윤가은 감독은 "사실 가족은 되게 오랫동안 생각한 주제고 이야기였다. 저한테는 중요한 주제라 이런 이야기를 언젠가 해보고 싶은데 지속적으로 하고 싶은데 언제일지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들'이 끝나고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우리들'이 어린 친구들이 서로 되게 예민한 감정을 주고 받으면서 상처 주고 받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다음 이야기가 아이들이 주인공인 것을 하게 되면 그만 싸우고 아이들끼리 각자 가진 문제를 위로하고 같이 힘을 합쳐서 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윤가은 감독은 "밖으로 많이 움직이면서 활동적으로 일들을 해나가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때 가족 문제를 같이 버무린다면 재밌는 이야기가 될 거 같았다. '우리들' 끝나가는 과정에서 서서히 발전해 완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집'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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