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맨유와 작별 거부...로마 임대 어그러졌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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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는 떠날 마음이 없다.

영국 '더 선'이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산체스가 이번 여름 맨유를 벗어나지 않는다.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최근 거론된 행선지는 AS로마. "임대도 진척이 없다"던 매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라며 어두운 앞날을 예고헀다.


산체스는 2018년 1월 아스널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화려했던 오피셜 영상에 등 번호 7번. 팬들 기대치는 절정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사실상 실패다. 복수 매체로부터 "맨유에서 재앙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다.

산체스도 만회 의지가 없는 건 아니다. 코파 아메리카 부상 이후 컨디션 회복에 굵은 땀을 흘리고 있다. 임대 포함 팀을 옮길 기회가 있었음에도 줄곧 맨유 잔류를 외쳤다. 45경기 출전, 5골 9도움에 그친 맨유 커리어를 개선하고자 한다.

다만 솔샤르 감독이 얼마나 눈길을 줄지는 의문이다. 대외적으로는 산체스에 대해 긍정적 신호를 보낸 솔샤르 감독. 다만 젊고 투지 넘치는 선수에게 투자하려던 그였기에 마냥 낙관하긴 어렵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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