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계절' 오창석·하시은, 깊어진 갈등..감정 폭발 [★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08.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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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캡쳐.


'태양의 계절' 오창석과 하시은이 각자의 속내를 차마 입 밖으로 밝히지 못하고 갈등을 빚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오태양(오창석 분)의 비밀을 알고 괴로워하는 채덕실(하시은 분)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오태양과 채덕실은 아이를 낳는 문제를 두고 다퉜다.

채덕실은 남편 오태양에게 아이를 낳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오태양은 "제정신이냐. 지금 이 상황에 아이라니"라며 채덕실을 채근했다.

이에 기분이 상한 채덕실은 "나랑 아이 낳고 사는 게 너한텐 고통이냐"고 말했고, 오태양은 "그만 좀 하라고. 제발 날 좀 내버려둬. 미쳐버릴 것 같으니까"라고 소리치고 방을 나갔다.


채덕실은 "그 여자(윤시월) 놔두고 나랑 살려니, 미쳐버리겠지"라며 기막혀했다.

채덕실이 이러는 이유는 윤시월 때문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채덕실은 임미란(이상숙 분)으로부터 오태양(오창석)에게 숨겨진 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임미란은 "오 서방 자식 있어. 네 남편 오태양한테 숨겨진 아들이 있다고"라며 "그러니까 어떻게 해서든 정신 차리고 오 서방 설득해서 둘째부터 낳아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채덕실은 "오 서방 아들이 대체 어디 있다는 거냐. 숨겨진 아들이라니 뭔 소리냐"라며 믿지 못했다.

그녀는 오태양의 숨겨둔 아들이 윤시월(윤소이 분)의 아들 최지민이라는 걸 알고 절규했다.

윤시월 아들의 친아빠가 자신의 남편 오태양임을 알게 된 채덕실이 윤시월을 향해 어떤 태도를 보일지, 아직 아들 최지민의 존재를 모르는 오태양이 언제쯤 이 사실을 알게 될 지 궁금증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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