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프2' 오원택PD "세심하게 해서 불편함 최소화"

상암=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9.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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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택PD/사진제공=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 연출을 맡은 오원택 PD가 지난해 방송됐지만 최근 비하논란으로 불거진 소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오원택 PD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XtvN 예능프로그램 '최신유행 프로그램2'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논란이 된 것와 관련 "코미디를 하고 있고, '롤러코스터' 'SNL코리아'를 계승해서 사회 풍자 다루다 보니 주변에 소재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 PD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슈를 다룰 수밖에 없다. 그것을 다룸에 있어서 사람들이 불편하고 싫어하지 않을까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면서 "건강한 웃음인지, 비하하는 것인지, 비열한 웃음인지, 웃음을 드리는 방식에 있어 세심하고 사려깊게 최선을 다해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이슈로 불거지기는 했는데, 그 때 내용들은 지금 보시기에 불편함이 있다면 이번 시즌에서 세심하게 해서 불편함 최소화 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코너 '요즘 것들 탐구생활'에서 참전 용사, 군필자 등에 대해 다룬 것이 비하했다는 논란이 최근 일어난 것 때문이다.


오원택 PD는 이런 부분에 대해 "웃음은 뾰족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웃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건강한 상식선에 웃을 수 있도록 건강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가장 시의성 있는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다채로운 코너에 담아 시청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내는 하이브리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권혁수, 김민교, 예원, 이세영, 문빈, 박규남, 정이랑, 강윤, 아린, 김은정, 강율, 이홍렬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일 밤 12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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